[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승 최은우가 김해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 왼쪽부터 최은우, 조유진 본부장(사진=크라우닝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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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우는 지난 16일 경남 김해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유진)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년간 경남 김해시의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연속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민의 성원을 받은 최은우가 지역사회에 나눔으로 보답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매니지먼트사 크라우닝이 밝혔다. 기부금은 김해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재능 계발, 학습 지원, 생계비 등 맞춤형 아동 복지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은우는 “김해는 제게 2년 연속 좋은 기억을 안겨준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며 “뜻깊은 일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미래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가며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최은우 선수는 18일 막을 올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KLPGA) 역대 6번째 단일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