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상수리나무 아래’, 카카오엔터에서 공개

  • 등록 2025-04-20 오전 9:00:23

    수정 2025-04-20 오전 9:00:2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가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의 본편과 미공개 외전을 4월 19일 오후 6시,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작품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김수지 작가의 신작 ‘잊혀진 들판’도 단독 선공개되며, 작품 론칭을 기념한 대규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상수리나무 아래’는 2022년 아마존에서 출간돼 미국을 포함한 5개국에서 1위를 기록, 한국 웹소설 최초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작품이다.

김수지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소설로, 섬세한 문체와 몰입감 높은 서사, 감성을 자극하는 연출로 국내외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작품 연재 기간 동안 독자들의 누적 감상 시간을 햇수로 환산하면 약 500만 년에 달한다는 기록도 있다.

작품은 어린 시절 학대를 겪은 말더듬이 공작 영애 맥시밀리언과, 비천한 출신에서 기사로 성공한 리프탄의 성장과 사랑을 다룬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미공개 외전은 작품 내에서 리프탄이 다스리는 영지 아나톨을 배경으로, 두 주인공의 평화롭고 소박한 일상을 담아내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외전은 본편과 함께 총 3화가 이날 동시에 공개된다.

같은 날, 김수지 작가의 신작 로맨스판타지 웹소설 ‘잊혀진 들판’ 1화도 선공개된다. ‘잊혀진 들판’은 비운의 황녀 탈리아 로엠 귀르타와 동부 귀공자 바르카스 라에드고 시어칸 두 인물의 운명적 로맨스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다. 다양한 사건과 감정이 얽힌 서사가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1화는 19일 선공개되며, 본편은 5월 4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독점 연재된다.

카카오페이지는 이번 론칭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상수리나무 아래’ 팬들을 위해 작품 전 회차를 24시간 동안 무료로 공개하고, 감상 독자를 대상으로 명품 목걸이, 지갑, 스카프 등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회차 감상 독자 전원에게는 최대 10만 캐시 뽑기권도 제공된다. 신작 ‘잊혀진 들판’ 역시 사전 이벤트에 참여한 독자들에게 작품 핵심 내용을 선공개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는 4월 20일부터 일주일간 ‘상수리나무 아래’ 단행본 세트 대여 시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김수지 작가의 전작 ‘희란국 연가’, ‘크라임 오브 크라임’ 단행본도 30% 할인하는 특별 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글로벌 IP로 자리잡은 ‘상수리나무 아래’ 본편과 외전은 물론, 김수지 작가의 신작 ‘잊혀진 들판’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물처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감동과 몰입을 전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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