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울프스피드(WOLF)가 파산 신청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 및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인 울프스피드가 수 주 안에 파산 신청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5월 9일, 울프스피드는 자본 구조 개선을 위해 채권자들과 협의를 지속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울프스피드는 2022년 미국 반도체 지원법(CHIPS Act)을 통해 최대 7억 5천만달러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것이란 기대를 받아왔으며, 지난 3월에도 백악관, 국회의원, 상무부와 건설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울프스피드의 주가는 59% 급락해 1달러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