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최근 미국증시가 반등을 이어가며 약세장에서 벗어난 듯 했으나 여전히 관세 관련 악재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LPL파이낸셜의 제프 버크바인더 수석 주식 전략가는 “현재 주식시장은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을 상당부분 선반영하고 있다”며 “최근 수십 년간 보기 드물정도로 4주간의 급등이 나타났으며 그런만큼 관세 관련 부정적인 뉴스나 나오면 즉각적인 매도 압력이 시장이 노출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국채수익률 상승이 시장에 추가적인 하방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법안과 관련된 진전이나 AI 투자 확대는 하락 리스크를 일부 상쇄하는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