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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향후 1년 물가상승률을 연 4.9%로 예상해, 지난달 소폭 낮아졌던 기대치가 다시 반등했다. 5~10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3.9%로 높아졌다.
조앤 슈 미시간대 소비자조사 디렉터는 “소비자들은 앞으로 물가와 실업이 모두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설문에 따르면 소비자의 62%가 1년 내 실업률 상승을 예상했으며, 이는 전달보다 증가한 수치다.
내구재 구매 여건 지수는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현재 여건 지수는 60.9로 3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고, 기대 지수도 57.2로 하락했다.
앞서 발표된 7월 소매판매는 두 달 연속 증가했지만, 일부 경제학자들은 소비자들의 신중한 태도를 감안할 때 이 흐름이 지속될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엘리자베스 렌터 너드월릿 선임이코노미스트는 “가계는 관세와 물가상승의 영향, 그리고 냉각되는 고용시장 속에서 일자리 유지 가능성에 우려를 느끼고 있다”며 “이러한 우려는 저축과 소비 행태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약 3분의 1은 내년 금리 인하를 예상했는데, 공화당과 민주당 간 전망 격차가 조사 이래 가장 컸다. 공화당 지지층은 금리 인하를 예상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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