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서 흡혈박쥐 물린 어린이 12명 사망 '보건 비상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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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2-13 오전 5:00:00

    수정 2016-02-13 오전 5:00:00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팀] 페루 당국이 흡혈박쥐에 물려 사망한 아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 12일(현지시간)보도에 따르면 페루 수도 리마에서 북쪽으로 1100㎞ 떨어진 로레토의 아마존 정글 지역에서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12명의 아이들이 흡협박쥐에 물려 걸린 공수병으로 사망했다.

현지의 보건 관리 에르만 실바는 “숨진 아이들의 증상이나 의료 기록들을 볼 때 흡혈박쥐에 물려 걸린 공수병으로 숨진 것이 확실하다”며 의료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이 지역에 백신 등의 지원에 나섰다고 전했다.

마지막 12번째 사망자는 지난 10일 발생했으며 9살 소년 한 명과 22살의 여성 한 명 등 2명은 공수병에 걸렸다가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니발 벨라스케스 페루 보건장관은 로레토 지역에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페르난도 멜렌데스 로레토 주지사도 아추아르 원주민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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