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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8일 현재 19승 9패 승점 56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GS칼텍스는 19승 9패로 승패는 같지만 승점에서 1점 뒤진 55로 2위다. 하지만 흥국생명이 앞서 있다고 해서 무조건 유리한 입장은 아니다.
흥국생명은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홈 경기를 치른다. 이어 13일에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흥국생명이 두 경기 모두 세트 스코어 3-0 또는 3-1로 이겨 승점 6을 얻으면 GS칼텍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다.
흥국생명이 맞붙을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하위권에 계속 머물렀다. 봄 배구도 이미 물 건너간 상태다. 하지만 결코 쉽게 볼 수 없는 상대다. 특히 현대건설은 올 시즌 흥국생명을 두 번이나 이긴 경험이 있다. 승점 3 획득을 장담하기 어렵다.
16일 GS칼텍스 대 KGC인삼공사의 경기는 올 시즌 여자부 정규리그 최종전이다. GS칼텍스 입장에선 흥국생명의 경기 결과를 보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능하다. 흥국생명이 먼저 우승을 확정짓는다면 KGC인삼공사전은 플레이오프를 대비하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만약 흥국생명이 남은 2경기에서 승점 5를 획득하고 GS칼텍스가 승점 6을 따내면 두 팀은 승점 61로 동률을 이룬다. 승수 역시 21승(9패)으로 같아진다. 이 경우 세트 득실률에 의해 순위를 가리게 되는데 GS칼텍스가 흥국생명에 앞서 정규리그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흥국생명으로선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점 3을 따내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짓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만약 승점을 1이라도 잃는다면 GS칼텍스가 웃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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