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위아이, 청춘 아이콘→다크 섹시 'MSG돌'로…'Spray' 컴백 무대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위아이(WEi)가 이미지 변신과 함께 강렬한 중독성을 가진 컴백 무대로 시청자 및 팬들을 사로잡았다.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22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Love Pt.2 : Passion’의 타이틀곡 ‘Spray (스프레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위아이는 기존의 ‘4세대 청춘 아이콘’ 이미지를 벗어던진 채 다크 섹시한 콘셉트로 변신한 ‘MSG돌’로 무대에 등장했다. 위아이는 다양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탄탄한 기본기를 증명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위아이의 MSG 같은 매력이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파워풀하면서도 절제된 섹시미가 돋보이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보는 이들의 시간을 순간 삭제했고, 스프레이를 뿌리는 듯 팔을 움직이는 포인트 안무 ‘스프레이 댄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위아이는 지난 19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Love Pt.2 : Passion’을 발매하며 약 7개월 만에 컴백했다. 전작이 첫사랑의 서투름을 표현했다면, 이번 앨범에선 그보다 한층 뜨거워진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청춘이 겪는 사랑의 성장통을 표현하며 더욱 단단해진 위아이표 음악을 선보였다.

타이틀곡 ‘Spray’는 너라는 캔버스 위에 그라피티를 그려 넣듯 내 색깔로 흩뿌려 채우겠다고 선포하는 곡이다. 장대현이 랩 메이킹 작업에 참여해 사랑의 격정적인 감정을 그려내며 치명적인 매력의 트랙을 완성했다.

한편 위아이는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로 활발히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