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제너럴, 트럼프 취임 후 주가 36% 급등…방어주 강세·관세 노출 적어 주목

  • 등록 2025-05-01 오전 2:38:41

    수정 2025-05-01 오전 2:38:4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달러제너럴(DG)은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시작 이후 100일 동안 S&P500 내에서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달러제너럴 주가는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36% 급등하며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PLTR)와 필립모리스(P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달러제너럴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방어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주의 관세 발표로 시장 전반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달러제너럴은 4월 한 달간 5% 상승하며 S&P500 지수가 2% 넘게 하락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관세 노출이 낮은 제품 구성도 달러제너럴의 상승 요인 중 하나다. 달러제너럴은 전체 매출의 82.2%가 식료품 등 소비재에서 발생하며 중국 수입품 비중은 전체 구매의 4%에 불과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5분 기준 달러제너럴 주가는 0.93% 상승한 94.2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제너럴 주가는 지난해 8월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와 연간 가이던스 하향 이후 급락했다. 현재도 52주 최고가 대비 여전히 36% 하락한 상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 '노출금지'했는데..
  • '李 신발' 품절
  • '엿 드이소~'
  • 채시라의 변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