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HSBC의 킴 푸스티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셰브론이 최근 자사주 매입 규모를 축소하기로 발표했다”며 이를 반영해 해당종목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전일 종가 141.73달러에서 11% 이상 높은 수준이지만 이전 전망치보다는 보수적인 눈높이다.
해당 결정은 셰브론이 올 2분기 자사주 매입 규모를 25억 달러~30억 달러로 축소하겠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소폭 약세로 출발했던 셰브론 주가는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장들어 뚜렷한 상승으로 전환된 상태다.
현지시간 이날 오후 2시46분 셰브론 주가는 전일대비 0.69% 오른 142.71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으로 최근 한달사이 주가는 5.4%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같은기간 S&P500지수가 9% 가량 오른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수익률은 낮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