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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현은 “과거에 음주 후 구체적인 정황들이 잘 기억나지 않는 상황에서 작성자분께 상처를 드리게 되었다”며 “늦게나마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린다”고 했다.
해당 사과문에 앞서 최근 온라인을 통해 나상현이 과거 술자리에서 만취한 척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주장의 글이 확산했다.
익명의 작성자는 “술 취한 척 허벅지를 만지고 여자가 취했으면 손을 그대로 두고 안 취해서 뭐라고 하면 깜짝 놀라면서 ‘실수했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출신으로 주목받은 나상현은 2014년 7월 옴니버스 앨범 ‘늦은 새벽’으로 데뷔했다. 현재는 남성 3인조 밴드 나상현씨밴드의 보컬과 기타를 맡아 10년 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밴드는 페스티벌 대세 밴드로 자리 잡으며 각종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 등에 출연 중인 상황이었으나 나상현의 술자리 성추행 인정으로 향후 활동에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