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나온 각종 기록을 정리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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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적인 이정표는 역시나 관중 기록이다. 올 시즌 720경기에서 기록한 총관중 수는 1231만 2519명으로 역대 최초 12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세웠던 역대 최다 관중 기록(1088만 7705명)을 가뿐히 넘었다.
역대 최초 개막 2연전 전 구장 매진을 시작으로 매 100만 명 단위 관중을 모두 역대 최소 경기로 달성했다. 10개 구단 중 7개 구단이 홈 100만 관중 동원에 성공했고, KIA 타이거즈를 제외한 9개 구단이 모두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는 역대 최초로 160만 관중을 돌파했다.
올해 평균 관중은 1만 7101명을 기록했고 전체 경기 수의 약 46%인 331경기가 매진됐다. 좌석 점유율은 82.9%였다.
투수엔 폰세, 타자엔 디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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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투수 4관왕이 나온 건 1996년 구대성(당시 한화), 2011년 윤석민(당시 KIA)에 이어 세 번째다. 외국인 투수로는 폰세가 처음이다. 아울러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개막 후 선발 최다 연승(17연승), 한 경기 최다 탈삼진(18개) 기록도 새로 썼다.
폰세 외에도 드루 앤더슨(SSG 랜더스·245개),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216개), 라이언 와이스(한화·207개)가 나란히 200탈삼진을 돌파했다. 한 시즌에 4명의 투수가 200탈삼진을 기록한 건 최초다. 폰세와 와이스는 처음으로 한 구단에서 200탈삼진을 기록한 선수가 됐고, 폰세는 단일 시즌 최소 경기 200탈삼진(20경기), 앤더슨은 최소 이닝 200탈삼진(139이닝)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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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가는 길’ 최정·최형우·김광현·양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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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동갑내기 친구인 KIA 양현종은 리그 최초로 11시즌 연속 100탈삼진의 금자탑을 쌓았다. 또 역대 두 번째로 12시즌 연속 100이닝을 던지며 꾸준함을 뽐냈다.
40대 베테랑 선수들의 노익장도 빛났다. 1983년생 최형우(KIA)는 리그 최초 통산 4300루타와 1700타점 고지를 정복하며 해당 부문 독보적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최고령 400홈런, 역대 3번째 2500안타도 이뤘다.
지난 5월에는 통산 6번째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역대 최다이자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최고령 단일 시즌 20홈런에도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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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박해민(LG 트윈스)은 리그 최초 12시즌 연속 20도루와 역대 5번째 450도루를 달성했다.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역대 3번째로 5시즌 연속 20세이브를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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