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월그린스, 불법 처방 의혹 소송에 주가 13% 급락

  • 등록 2025-01-22 오전 3:32:24

    수정 2025-01-22 오전 3:32:2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약국 체인 월그린스부츠얼라이언스(WBA)는 미국 법무부가 회사가 오피오이드 및 기타 강력한 중독성 진통제의 불법 처방을 알면서도 조제했다고 주장하며 전국적 소송을 제기한 후 주가가 급락했다.

21일(현지시간) 오후1시28분 월그린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54% 하락한 10.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월그린스가 수년간 불법 처방을 조제하며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심각한 오피오이드 위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월그린스를 포함해 관련 약국 및 의료기관을 상대로 한 대규모 법적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월그린스는 현재까지 법무부의 소송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소송으로 인해 회사의 평판과 재정적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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