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세계 최강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빛 질주를 위한 첫 단계를 가볍게 통과했다.
 | 7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한국 김길리(28번)가 질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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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의 김길리, 최민정(이상 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와 남자부의 박지원(서울시청), 장성우(화성시청), 김건우(스포츠토토)는 7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녀 1500m 준준결승에서 모두 준결승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가장 먼저 나선 김길리는 준준결승 2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선 뒤 그대로 레이스를 마쳤다. 최민정도 3조 1위, 심석희는 4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 7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 한국 박지원(71번)이 질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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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박지원이 1조 1위를 차지했다. 장성우는 3조, 김건우는 4조 1위로 다음 관문을 향했다.
한국 대표팀 간판으로 활약했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5조 2위로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