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SNS 부계정 만들더니…"내남편♥ 이민호" 또 셀프 열애설

지난해에도 "진심 남편♥"…열애설 일자 "단순 팬심"
누리꾼들 "연예인도 팬심가능"vs"이제 그만" 갑론을박
  • 등록 2025-02-13 오전 11:06:02

    수정 2025-02-13 오전 11:06:02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배우 이민호와 또 한 번 ‘셀프 열애설’을 일으켰다.

(사진=박봄 SNS, 온라인 커뮤니티)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박봄이 지난 12일 개설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부계정의 캡쳐본이 확산됐다.

박봄은 12일 자신의 부계정을 개설, ‘새로운 박봄입니다. 2번째 진짜 계정입니다’란 소개문구와 함께 ‘내남편 #이민호’, ‘또 내남편♥ #이민호’란 문구가 적힌 관련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박봄은 또 이민호와 자신이 각각 찍은 셀카를 나란히 배치한 사진 합본과 함께 ‘내 남편’이란 설명 문구를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박봄 SNS)
박봄은 앞서 지난해 9월에도 자신의 SNS에 이민호와 자신의 사진과 함께 ‘진심 남편♥’이란 문구를 쓴 게시물로 셀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게시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자, 박봄 측은 “단순한 팬심”이라며 이를 해명한 바 있다. 실제로 박봄은 과거 여러 매체를 통해 이상형을 배우 이민호로 꼽은 바 있다. 2013년 한 라디오 방송에서 ‘투애니원 공연에 초대할 남자 배우’ 질문을 받자 “이민호”라고 답했고, 2014년에도 이상형을 ‘이민호, 김우빈 씨처럼 키 큰 남성이 이상형’이라고 대답한 바 있다.

지난해 이후 약 5개월 여 만에 또 다시 쏘아 올린 SNS 셀프 열애설을 향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박봄의 팬들 사이에선 “연예인도 사람인데 다른 연예인 팬심으로 좋아할 수도 있지”라고 두둔하는 입장이 있는가 하면, “그래도 팬들이 보는 계정인데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언니 이민호 최애인 거 세상이 다 알겠으니 이젠 그만 해요” 등 말리는 댓글들도 눈에 띈다. “상대 연예인 입장에서 부담스러울 것 같다. 자제하는 게 좋겠다”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한편 박봄은 오는 4월 12일, 13일 양익란 서울 케이스포 돔에서 열리는 ‘2025 2NE1 콘서트 [웰컴 백] 앵콜 인 서울’ 무대에 오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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