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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대규모 일자리가 이미 창출되고 있으며 새로운 공장과 제조시설이 현재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이다”며 “이는 미국에 큰 기회다. (관세를 걷을) 대외소득청이 출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오는 29일 집권 2기 취임 100일을 앞두고 속속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CBS뉴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69%가 트럼프 행정부가 물가를 낮추는 데 충분히 집중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용에 대한 지지율은 42%로, 3월 초 51%에 견줘 크게 하락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ABC 방송 ‘디스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의 우려에 대해 “신뢰 상실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베센트 장관은 “2주나 한 달 정도의 기간 동안 발생하는 일은 통계적 잡음이나 시장 잡음일 수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건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펀더멘털을 설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