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신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미션 임파서블8’)으로 위축돼있던 극장가에 활기를 되살릴지 주목된다.
‘미션 임파서블8’이 개봉 5일 전부터 50%를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쏘아올렸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은 개봉 5일 전인 이날 현재 예매율 55%, 예매량 10만명을 넘어서며 벌써부터 대박 흥행의 기운을 보이고 있다. 가파른 예매 증가 속도와 함께 개봉일 올해 개봉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하게 될지 주목된다.
‘미션 임파서블8’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30년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물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이다. 지난 2년 전 개봉한 전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에 이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편에 이어 이번 작품도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이자 제작자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미션 임파서블8’은 개봉 전부터 시리즈 최장 러닝타임인 170분을 예고하고 있어 영화 팬들의 눈길을 끈다. 세간의 소문대로 ‘미션 임파서블8’이 30년 역사를 지속해온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이 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또 ‘미션 임파서블8’은 시리즈 역사 최초로 13일 개막하는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다.
‘미션 임파서블8’은 시리즈 역대급 스케일과 함께 톰 크루즈의 진화한 극한 액션 시퀀스를 예고하고 있다. 전편에선 오토바이 고공액션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 편에서는 고난도 수중 액션과 맨몸으로 헬리콥터에 매달리는 극한의 고공비행 액션까지 선보인다. ‘미션 임파서블8’이 예상에 못 미치는 흥행 성적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던 전편 ‘미션 임파서블7’의 설움을 해소할지, 톰 크루즈 주연작 최초 국내 관객 천만 돌파를 가능케할지 주목된다.
‘미션 임파서블8’은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