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디아지오, 새 CEO 선임 소식에 주가 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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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11 오전 3:15:57

    수정 2025-11-11 오전 3:15:5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주류업체 디아지오(DEO)가 성장 부진 타개를 위한 새 최고경영자(CEO) 선임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10일(현지시간) 오후1시14분 디아지오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5.15% 상승한 95.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이날 전 테스코 최고경영자(CEO) 데이브 루이스를 2026년 1월 취임 예정인 신임 CEO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루이스는 유니레버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한 뒤 테스코를 이끌며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드라스틱 데이브(Drastic Dave)’라는 별칭을 얻은 인물이다. 그는 비용 절감과 혁신적 마케팅 전략으로 유명하다.

루이스 선임은 지난 7월부터 재무책임자 닉 장가니가 임시 CEO를 맡아온 공백기를 끝내는 결정이다.

장가니는 CEO 교체 후 다시 CFO 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디아지오는 지난달 미국과 중국 판매 부진을 이유로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하며 주가가 10년래 최저 수준까지 밀렸었다.

존 만조니 디아지오 이사회 의장은 “루이스는 세계적 브랜드를 구축하고 성장시킨 검증된 리더이며, 그의 경험이 디아지오를 새로운 성장 단계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루이스의 비용절감 리더십과 브랜드 마케팅 역량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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