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씀씀이도 여왕' 김연아, 소녀가장에 5000만원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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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2-28 오전 11:11:19

    수정 2010-12-28 오전 11:11:19

▲ 김연아.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소녀가장들을 위해 5000만원의 후원금을 내놓았다.

김연아가 국제친선대사를 맡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8일 "김연아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소녀가장 5명에게 각 1000만원씩 후원금을 지원했다"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훈련을 하는 김연아를 대신해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가 24일과 27일 해당 학생들을 찾아 후원금과 연아 테디베어 등 선물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김연아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어려운 청소년을 돕고 싶다는 뜻을 전하면서 이뤄졌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김연아의 뜻을 전달받고 강원도 원주, 등에 사는 학생 5명을 추천했다.

김연아는 "전지훈련을 하느라 소녀들을 직접 찾아가지 못해 아쉽고 미안하다"라며 "이렇게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기회를 얻게 돼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항상 소녀들을 응원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다짐했다.

김연아는 지난 1월 아이티 참사 때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받은 뒤 상금 1만달러를 유니세프에 전달하는 등 잇따라 선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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