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부상주의보`..예능을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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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2-11 오전 11:35:01

    수정 2011-02-11 오전 11:37:50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아이돌 가수들이 각종 부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예능프로그램 촬영 중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 가요 관계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먼저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은 지난 1일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슈퍼주니어 선견지명` 촬영 중 벽돌 격파를 하는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이특은 이에 앞서 지난 달 11월에도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 촬영 중 손가락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엠블랙은 멤버 미르의 허리부상으로 당분간 4인 체제로 음악무대에 선다. 미르는 평소 허리통증을 호소하다 지난 7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녹화에서 밸리댄스를 춘 뒤 허리통증이 더 심해졌고 결국 지난 9일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아야했다.

뿐만아니다. 슈퍼주니어 멤버인 신동도 지난해 11월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 촬영 중 어깨를 다치는 바람에 2주 가량 보호대를 차야 했고, 빅뱅 멤버 승리도 지난 10월 같은 프로그램에서 허들 넘기 연습을 하다가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샤이니 멤버 민호도 지난 해 KBS `출발 드림팀2` 촬영 중 부상을 당해 컴백을 연기해야했다. 민호는 당시 오른쪽 종아리 부분의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아 깁스를 했다.

아이돌 가수들의 잇따른 부상소식에 가요계 관계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예능에 출연했다가 본업인 가수 활동에 차질을 빚는 주객전도의 현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한 연예계 관계자는 "아이돌 스타의 부상이 빈번한 이유는 가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갖지 못한 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다보니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예능프로그램에서 과도한 운동 등 무리한 활동을 시키는 것도 원인이라고 본다"며 "가수들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미르 `허리 디스크` 수술…엠블랙 당분간 4인 체제 ☞이특, 손가락 부상 왜?.."`선견지명` 격파 촬영하다가" ☞이특 출연 '선견지명' 제작진 '스폰서' 표현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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