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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애플이 올 1분기(1~3월)중 중국에서 판매한 `아이폰` 대수가 사상 처음으로 친정인 미국시장을 앞질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 춘절 덕에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투자회사인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스 추정치를 인용, 애플이 2015회계연도 2분기중 중국에서 총 1800만~20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해 1400만~1500만대에 그친 미국 판매량을 앞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분기 판매량 기준으로 중국 아이폰 판매가 미국을 추월하는 것은 이번이 창사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벤 바자린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스 애널리스트는 “이전에도 아시아에서 아이폰이 인기를 끌기는 했지만, 올해에는 많은 중국인들이 춘제에 선물용으로 아이폰을 많이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춘제 영향이 사라진 3분기 아이폰 판매량을 봐야 중국시장이 지속적으로 미국보다 커질 것인지를 확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부터 차이나모바일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아이폰을 판매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같은 중국 판매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중국내 애플 스토어수를 내년 중반까지 현재의 두 배 수준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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