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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외무상은 이날 새벽 12시 10분(현지시간)쯤 북한 대표단 숙소인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이 우리의 제안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리 외무상은 “이번 2차 조미 수뇌상봉 회담 결과에 대한 우리 입장을 알려드리겠다”고 말문을 연 뒤 “조미 당국의 수뇌분들은 이번에 훌륭한 인내력과 자제력을 가지고 이틀간에 걸쳐서 진지한 회담을 진행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있은 제1차 조미 수뇌상봉과 회담에서 공동인식으로 이룩된 신뢰 조성과 단계적 해결 원칙에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현실적인 제안을 제기했다”며 이번 회담에서 북측의 제안을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28일) 북미 정상회담 결렬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기를 대가로 제재의 전면적 완화를 주장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리 외무상은 그러면서 북한의 이같은 제안이 현재 북미 관계에서 이룰 수 있는 최상의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리 외무상은 “이것은 조미 양국 사이의 현 신뢰 수준을 놓고 볼때 현 단계에서 우리가 내짚을 수 있는 가장 큰 보폭의 비핵화 조치”라며 “우리가 비핵화 조치를 취해나가는데 있어 보다 중요한 문제는 원래 안전담보 문제이지만, 미국이 아직은 군사 분야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더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보고 부분적 제재 해제를 상응조치로 제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회담에서 우리는 미국의 우려를 덜어주기 위해서 핵시험과 장거리 로케트 시험 발사를 영구적으로 중지한다는 확약도 문서 형태로 줄 용의를 표명했다”며 “이 정도의 신뢰 조성 단계를 거치면 앞으로 비핵화 과정은 더 빨리 전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단계에서 우리가 제안한 것보다 더 좋은 합의가 이뤄질 수 있겠는지 이 자리에서 말하기 힘들다”며 “이런 기회마저 다시 오기 힘들 수도 있다”고 밝혔다.
리 외무상은 향후 북미 협상이 재개되더라도 북측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리 외무상은 “완전한 비핵화로의 로정에는 반드시 이러한 첫 단계 공정이 불가피하며 우리가 내놓은 최량의 실현되는 방안이 반드시 고취되야 할 것”이라며 “우리의 이러한 원칙적 입장에는 추호의 변화도 없을 것이요, 앞으로 미국측이 협상을 다시 제기해오는 경우에도 우리 방안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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