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이정하 "연기하면서도 많은 고민…즐거움 주는 배우 될 것"

  • 등록 2024-08-12 오전 10:26:22

    수정 2024-08-12 오전 10:26:22

이정하(사진=나무엑터스)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정하가 ‘감사합니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이정하는 JU건설 감사팀 신입사원으로 출발해 어엿한 감사 팀원으로 자리매김한 구한수 역으로 열연했다.

구한수(이정하 분)는 플로리다 지사 발령을 위해 지원한 감사팀에서 순탄한 회사 생활을 보내던 중, 새롭게 부임한 감사팀장 신차일로 인해 변화의 바람을 맞이했다.

구한수는 신차일처럼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갖고 그의 곁에서 때때로 서툴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 감사 업무에 임하며 점차 신차일과의 콤비 플레이를 완성했다.

극 초반에는 맹목적으로 사람을 믿었던 한수가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감사를 위해 필요한 믿음과 의심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차분하고 냉철하게 감사에 임하는 등 어느덧 성장을 이룬 구한수의 모습은 뿌듯함을 자아냈다.

이정하는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감사합니다’를 통해 ‘한수’라는 인물을 알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고, 연기하면서도 정말 많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라며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항상 끊임없는 노력으로 여러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감사합니다’를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항상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행복한 나날들이 펼쳐지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정하는 오는 14일 영화 ‘빅토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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