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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데일리가 직방을 통해 받은 서울시 각 지역별 아파트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1월 15일 집계 기준)을 분석한 결과 목동을 포함하고 있는 서울 양천구의 지난해 12월 월세 거래량은 302건으로 아직 12월 월세 거래가 전부 집계되려면 2주가 더 남았음에도 직전달인 11월 월세 거래량(288건)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11월 7536건에서 12월 6708건으로 줄어든 것에 비해 유독 양천구의 월세 거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 강남3구의 12월 월세 거래도 아직 절반 정도만 집계된 상황임에도 직전달에 거의 육박한 상황이다. 대치동을 포함한 강남구의 지난해 12월 월세 거래량은 597건으로 직전달인 626건에 육박한 상황이다. 서초구도 지난해 12월 월세 거래량은 406건으로 아직 집계 일이 2주가 남았음에도 직전달 413건에 육박해 있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지난달 기준 갱신 2건을 포함한 월세 거래는 총 4건 이뤄진 데 반해 매매는 1건을 기록했다. 전세도 1건을 기록했는데 전용 84㎡ 가 22억 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단지는 특히 신학기를 앞두고 전세 수요가 많은데 반해 매물은 많지 않아 서울 전체 아파트 전셋값은 1년 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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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신학기를 앞두고는 학군지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로, 특히 초등학교 입학이나 중학교 진학을 앞둔 학부모들이 월세라도 빨리 입주하려는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며 “특히 주택 가격이 높은 지역일수록 전세보다 월세로 부담을 나누려는 세입자들이 많아지는데 이는 강남권에서 월세 전환이 두드러지는 주요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학군지 월세가 늘고 있는 또 다른 이유로는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비학군지인 기존 집의 매매 거래가 안되며 일시적으로라도 학군지 월세로 이동하는 상황이 생겨서다.
실제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 아파트 매매, 전세 거래가 전반적으로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서울 부동산 정보 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는 지난해 7월 7915건을 기록한 이후 지속감소하며 지난해 11월 3300건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도 지난해 7월 1만 2072건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9041건을 기록, 지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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