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 이어 젤렌스키와도 통화…“젤렌스키도 평화 원해”

“뮌헨안보회의 주로 논의…회의 결과 긍정적이길 바라”
  • 등록 2025-02-13 오전 4:24:36

    수정 2025-02-13 오전 4:24:36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024년 9월 27일 뉴욕에서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이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우크라이나 대통령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방금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했다. 대화는 아주 잘 진행됐다”며 이어 “그는 푸틴 대통령처럼 평화를 이루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전쟁과 관련해 반드시 해야 할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지만, 주로 금요일 뮌헨에서 열리는 회의에 대해 논의했다”고 했다.

뮌헨안보회의는 독일 뮌헨에서 오는 14∼16일 열린다.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미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한다. 이 회의에서는 미국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시나리오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 회의의 결과가 긍정적으로 되길 바란다”며 “이제 이 어리석은 전쟁을 멈출 때가 됐다”고 했다. 이어 “이 전쟁은 엄청나고 완전히 불필요한 죽음과 파괴를 가져왔다”며 “신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민을 축복하길‘이라고 적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곧바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강인아, 무슨 일이야!'
  • 목숨 건 귀환
  • 한고은 각선미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