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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선 유치 희망 도시에 대한 국제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의결한 뒤 대의원총회에 제출한다.
앞서 체육회는 현장실사 결과를 토대로 평가보고서를 작성해 국제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이에 맞서는 전북도는 최근 올림픽 유치 도시들의 콘셉트인 ‘지방 도시 연대’를 통한 국가 균형 발전 실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IOC가 지향하는 인접도시 연대를 통한 비용절감 요구에 부합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인프라·경제력의 분산으로 균형 발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리는 대의원총회의 때 비밀투표로 유치 후보 도시를 선정한다.
서울시, 전북도 순으로 후보 도시가 각각 45분 프레젠테이션(PT)에 이어 15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평가위원회의 조사 결과 보고 직후 대의원들이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다.
PT 때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관영 전북지사가 직접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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