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33년 만에 예능 출연한 이유는…" (오은영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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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새 예능 '오은영 스테이'
고소영 데뷔 첫 고정 예능
  • 등록 2025-06-23 오전 11:17:07

    수정 2025-06-23 오전 11:17:07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내가 하는 게 맞는 일인가’ 걱정이 있었을 때 선생님을 만나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고소영(사진=MBN)
배우 고소영이 23일 진행된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이유를 밝혔다. 자리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배우 고소영, 개그맨 문세윤, 이소진 PD가 참석했다.

고소영은 데뷔 33년 만에 첫 고정 예능에 나서게 됐다. 출연 계기를 묻자 고소영은 “출연 결심의 큰 계기는 오은영 선생님의 영향이 가장 컸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특히 자녀를 가지고 있는 부모 입장이면 선생님을 한 번 만나뵙고 싶어하지 않나”라며 오은영을 언급했다.

이어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고 큰 도움을 받고 있는 입장이었는데 좋은 제안을 해주셨다”며 “제가 여기서 큰 솔루션을 드린다기보다 저도 15년 동안 결혼 생활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로서 딸로서 여러 가지 일을 겪었다. (그런 경험을 통해서) 나눌 수 있는 공감대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아픔을 경험한 사람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템플스테이에 입소,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의 리얼 예능이다. 오은영, 고소영, 문세윤 세 사람은 입소자들과 1박 2일을 함께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낸다.

‘오은영 스테이’는 2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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