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라이온즈가 베테랑 투수 송은범, 내야수 강한울 등 5명을 방출했다.
 | | 삼성라이온즈에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송은범.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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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8일 “지난해 7월 영입한 투수 송은범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내야수 강한울, 오현석, 외야수 김태근, 주한울도 재계약을 포기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송은범이다. 1984년생으로 41세인 송은범은 2003년 데뷔 후 23시즌이나 프로 무대를 누볐다.
통산 694경기에 등판해 88승 95패, 27세이브, 59홀드,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시즌 초반 5경기에 등판한 뒤 1군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6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4.50의 성적을 남겼다.
2014년 1군 무대에 데뷔한 강한울은 8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2162타수 576안타), 2홈런, 159타점을 올렸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삼성에서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18경기 출전에 그친데 이어 올해는 한 번도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