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前캐디' 윌리엄스, 역시 우승 청부사..마스터스 4승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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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4-15 오후 12:17:31

    수정 2013-04-15 오후 1:21:08

애덤 스콧이 15일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우승을 확정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후 캐디인 스티브 윌리엄스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이번에도 우승 청부사는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뉴질랜드)였다.

윌리엄스는 15일(한국시간) 끝난 제7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애덤 스콧의 캐디로 출전해 ‘호주 선수 최초 우승’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호주 선수와의 인연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76년 피터 톰슨의 캐디를 맡았던 윌리엄스는 1982년부터 ‘백상어’ 그렉 노먼이 호주나 아시아 대회에 출전할 때 백을 멨다. 1988년부터는 미국으로 건너가 노먼의 ‘풀타임 캐디’로 전향했다.

또한 윌리엄스는 1999년부터 2011년까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전성기를 함께한 캐디로 명성이 높다. 우즈와 윌리엄스가 합작한 우승은 72승. 그 중 메이저 대회는 13승이고, 마스터스도 3승이나 챙겼다.

그러나 2011년 7월 우즈에게 갑작스런 해고 통보를 받았고, 이후 윌리암스는 격한 표현을 써가며 우즈를 자극했다.

2011년 8월에 스콧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윌리엄스는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우즈를 언급하며 ‘흑인 멍청이’라는 단어를 써 논란을 일으켰다.

이번 대회에서도 스콧은 경험이 풍부한 윌리엄스를 많이 의지했다. 특히 마지막 날 연장 승부에서의 역할은 더욱 빛났다. 스콧은 모든 상황을 윌리엄스와 상의했고, 그의 의견을 전적으로 받아들였다.

챔피언을 결정짓는 마지막 버디 퍼트. 스콧은 3m의 짧은 거리지만 한참동안 윌리엄스와 라인에 대해 얘기했고, 결국 2011년 준우승의 악몽을 떨치고 ‘그린 재킷’의 주인이 됐다.

윌리엄스는 “연장 두 번째 홀에서의 퍼트는 내가 지금껏 지켜본 퍼트의 하이라이트였다”며 “스콧이 나에게 퍼트 라인을 읽어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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