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응시할 수능, 27년 11월 18일…‘선택 폐지, 통합형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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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시행일 11월 18일, 성적통지 12월 10일
국·수·탐 선택과목 폐지…공통과목 위주 출제
탐구영역 2과목 선택→ 사회·과학 공통 응시
  • 등록 2025-06-01 오전 9:00:00

    수정 2025-06-01 오후 7:25:33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현 고1 학생들이 응시하게 될 수능이 오는 2027년 11월 18일 시행된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작년 11월 14일 전북 전주시 한일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전북교육청 제공)
교육부는 2028학년도 수능 시행일과 성적 통지일, 출제 영역 등을 1일 발표했다.

학점제 세대인 현 고1들이 보게 될 수능에선 국어·수학·탐구 선택과목이 폐지된다. 현행 수능에선 국어·수학이 ‘공통+선택과목’으로 출제되는데 고1부터는 모든 학생이 같은 문제를 푸는 ‘통합형 시험’으로 개편된다.

수학을 예로 들면 지금까지는 공통 22문항과 선택(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8문항을 풀었다면 앞으로는 모든 수험생이 공통 30문항을 풀어야 한다. 국어 역시 지금까진 공통 34문항과 선택(언어와매체·화법과작문) 11문항을 풀었다면 올해 고1부터는 모두 공통 문항이 출제된다. 탐구 역시 탐구 영역(사회·과학) 내 17개 과목 중 2개를 선택하는 방식이 폐지되며 통합사회·통합과학 과목에서 출제된 공통 문항을 풀면 된다.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 학생들에게도 선택과목 없이 ‘성공적인 직업 생활’에서 출제된 공통 문항이 주어진다.

이러한 조치는 교육부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 체제로 개편되며 영역별 문항 수, 시험시간 등에는 다소 변화가 있다”고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국어·수학·영어의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같지만 탐구 영역은 과목 당 문항 수와 시험시간이 현행 20문항, 30분에서 각각 25문항, 40분으로 늘어난다. 다만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30문항, 40분이 20문항, 30분으로 조정된다.

2028학년도 수능 시행일은 2027년 11월 18일이며, 성적 통지일은 같은 해 12월 10일이다.

국어 영역 출제과목은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이며, 수학은 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원칙 등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8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2027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래픽=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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