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2012]볼트 “준비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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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7-27 오후 12:42:30

    수정 2012-07-27 오후 12:42:30

우사인 볼트(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전설이 되겠다.”

‘번개 인간’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가 런던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한 뒤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공표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지에 따르면 볼트는 “그동안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심각한 것은 아니다. 부상은 다 낳았다. 첫 느낌이 매우 좋다”며 입촌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허리와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했던 볼트는 지난달 자국에서 열린 대표 선발전에서 훈련 파트너 요한 블레이크에게 100m와 200m에서 모두 패하며 큰 우려를 낳았다.

또한 볼트는 지난주 자메이카 육상 대표팀 훈련장인 버밍엄 대학교에서 있었던 공개 훈련 때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부상 의혹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볼트는 “내가 블레이크에게 진 이후로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난 언제나 준비가 돼 있다. 여러분들께 약속하겠다. 챔피언이 될 준비가 끝났다”며 그간의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서 “공개 훈련 때 모습을 보이지 않은 건 코치가 결정한 사항이었다”며 “허리 근육이 뭉친 게 허벅지 햄스트링으로까지 이어졌지만 더 이상 문제는 없다. 지난 2~3주 동안의 트레이닝은 매우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볼트는 개막식에서 자메이카 기수로 선정됐다. 볼트는 “내게 있어 국기를 들게 된 것은 무척이나 영광스런 일이다. 난 내 조국 자메이카를 사랑한다. 자메이카 밖에서 사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 어서 개막식이 왔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는 자메이카가 영연방으로부터 독립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볼트는 “내가 런던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 독립 50주년의 의미를 더해주기를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있다”며 “약간의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볼트는 다음달 3일 열리는 남자 육상 100m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 갱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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