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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대부분 수능에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하고 수시 전략도 모두 실패해 N수생의 길을 걷는 게 대부분이다. 이렇게 원치 않게 N수생이 된다면 이후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수시와 정시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알아보자.
▶정말 내신을 포기하고 수능에 올인하면 수능성적이 크게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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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는 2021 수능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학생의 표준점수 차이다. 가운데 졸업생의 점수가 국어, 수학 모두 재학생보다 10점 정도 높다. 1년 이상 수능에만 집중했을 졸업생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수시보다 정시를 준비해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근거가 되는 모의고사 성적이다.
1, 2학년 모의고사는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전국연합 학력평가로 졸업생을 제외한 현역생 만의 리그이다. 졸업생은 수능을 제외하고는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최하는 6월, 9월 모의고사에 응시할 수 있다. 결국 수시와 정시를 저울질할 때, 본인이 재수생 대열에 합류할 계획까지 있는 것이 아니라면 너무 희망적인 전망보다는 냉정하게 본인이 수능에서 어느 정도 성적을 받을 것인지를 생각하고 수시준비를 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를 했던 학생은 3학년 1학기까지 준비하자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을 두루 평가하는 전형이다. 내신성적은 학업 역량, 전공적합성 평가에 활용하는데 등급뿐만 아니라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이수자 수까지 고려하여 평가한다. 또한,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내용도 평가에 반영하기 때문에 단순히 등급만으로 합격 불합격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물론 합격자의 평균 등급보다 현저히 내신이 낮은 경우 뒤집기 어렵다. 또한, 전공적합성이라는 평가요소 때문에 단순히 내신 등급만 따지더라도 차이가 난다.
수학과 지원학생이라면 다른 과목보다 수학과목의 성적이 더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단순히 3년 치 평균만 평가하지 않고 성적이 3학년 1학기에 반등했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고 실제 커트라인 까지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평균보다 조금 낮은 점수로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부분까지 고려한다면 최대한 성적과 비교과 활동 스펙을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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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교과 전형, 내신만 평가할까 올해 수도권 대학에 지역균형 전형이 많이 신설됐다. 지역균형 전형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서울대나 고려대(서류 20% 평가)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 학생부 교과 전형이다. 이외에 서울권 대학을 제외하면 대학 대부분이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보통 내신 성적이 낮으면 교과전형을 포기하는데 일부 대학의 일부 전형에서는 수능 최저기준이 높아 오히려 종합전형보다 합격자의 내신성적 평균이 낮은 예도 있다. 교과전형이라고 무조건 포기하지 말고, 수능 최저기준 충족이 가능하다면 비교적 낮은 성적에도 합격할 가능성이 있으니 지원을 고려하자. 또한 올해 연세대처럼 면접문제가 어렵거나 2023 건국대처럼 서류평가 요소가 포함돼 있기도 하다.
▶논술전형, 한방역전이 가능하다 논술전형 논술고사 성적과 함께 내신성적이 평가요소에 포함하고 있지만 내신성적의 실질 반영비율이 낮으므로 수시모집에서 한방 역전이 가능한 전형이다. 단 경쟁률이 높고 대부분 대학이 수능 최저기준 충족을 요구하기 때문에 논술고사 준비와 더불어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대학별로 출제 스타일이 다르고 자연계열에서는 수리논술 준비를 해야 하는 등 정확하게 타깃을 정하고 공부를 해야 한다.
약식논술은 기존 대입 논술보다 학교에서 벌이는 중간, 기말고사 서술형 수준의 문제를 출제한다. 가천대, 수원대에서는 국어 9문항, 수학 6문항을 출제하며 80분의 시간을 준다. 논술이 지문 독해력, 문장구성력 등 여러 요소를 평가한다면 약식 논술은 기본적인 학업역량을 평가한다는 취지이다. 각 대학에서 모의논술 문제를 공개했으며 2022대입 문제를 풀어보고 본인에게 맞는다면 지원을 고려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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