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신곡]이븐, '핫 메스'로 팝록 장르 첫 도전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이븐(EVNNE)이 ‘핫 메스’(HOT MESS)로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다.

이븐(사진=젤리피쉬)

이븐은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온·오프라인을 통해 미니 4집 ‘핫 메스’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서 이븐은 무대 위에서 한층 더 자유롭고 힙한 매력을 선보이며, 기존과는 색다른 퍼포먼스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두 차례 공개된 ‘핫 메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들을 통해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감각적인 가사로 팬들의 기대감을 연일 고조시키고 있어 컴백 기대 포인트들을 짚어봤다.

올해로 데뷔 2년차에 접어든 이븐은 동명 타이틀곡 ‘핫 메스’를 통해 무대를 마음껏 즐기는 자유롭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안무를 선보인다. 앨범에도 전반적으로 밝고 비비드한 톤의 컬러를 사용해 자유롭게 즐기는 위트 넘치는 모습에 포커싱을 뒀다. 이븐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무대 위에서도 전파되며 리스너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3년 9월 첫 미니앨범 ‘타겟 : 미’(Target: ME) 데뷔 타이틀곡 ‘트러블’(TROUBLE)을 통해 베이스 뮤직 기반으로 한 볼티모어 클럽 장르로 시작해 다양한 음악적 변신을 시도해온 이븐은 이번 컴백 타이틀곡 ‘핫 메스’에서는 팝록 장르에 첫 도전해 색다른 음악 컬러를 선보인다. 특히 크런치한 기타가 어우러진 팝락 장르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포인트 안무들은 이븐만의 퍼포먼스와 분위기로 녹여져 노래의 매력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데뷔 이래 줄곧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실력파 그룹으로서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던 이븐은 이번에도 멤버들이 곡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그룹의 컬러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타이틀곡 ‘핫 메스’는 멤버 유승언과 박지후의 공동 작사했으며, 수록곡 ‘러브 라이크 댓’(Love Like That)에는 멤버 지윤서가 공동 작사에 참여해 이븐만의 매력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수록곡 ‘유스’(Youth)는 멤버 유승언이 단독 작사해 희망찬 메시지를 담아냈으며, 마지막 트랙 ‘경색’(KESHIKI, Korean Ver.)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일본 디지털 싱글의 한국어 버전으로 리더 케이타가 작사 작곡해 앨범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븐은 오는 4월 5~6일 양일간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인기 질주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