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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맨’은 고된 현실 속에서도 음악과 인연을 통해 희망을 찾으려는 천재 기타리스트의 상실과 사랑, 여정을 그린 음악 영화다. 가수이자 성원제약 대표인 제작자 이선정이 기획부터 제작, 연출, 주연까지 맡았다. 영화 속 주인공 ‘기철(이선정 분)’은 돈이 없어 떠돌이 생활하고 있는 천재 기타리스트다. 지인의 소개로 라이브 클럽 밴드 ‘볼케이노’의 기타리스트가 된 ‘기철’은 키보디스트 ‘유진(김새론 분)’을 비롯한 ‘볼케이노’ 멤버들과 동고동락하며 세상에 대한 희망을 찾아나간다.
‘기타맨‘은 ‘유진’을 연기한 故김새론 배우의 안타까운 사연이 대중에게 알려지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텀블벅에서 ’기타맨‘의 특별 시사회를 목표로 하는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공개된 영화 ’기타맨‘의 OST ‘아픔 없는 세상’은 기철을 연기한 배우이자 영화의 공동 연출인 이선정 감독이 직접 작사, 작곡, 보컬을 맡아 진정성을 더한다.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한 ‘아픔 없는 세상’은 “사는 게 쉽지 않아,”“아픔 없는 세상에서 행복하길” 등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기타맨‘을 촬영하며 故 김새론과 친분을 나눈 이선정 감독은 “김새론은 영화 현장에서 밝은 에너지를 많이 보여줬고, 열정도 넘쳤기에 멋지게 복귀하기를 바랐지만, OST 제목처럼 아픔 없는 세상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기타맨‘ OST 음원 수익은 한국생명존중희망센터에 전액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아픔 없는 세상’의 음원과 MV는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기타맨’은 30일 극장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