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대표적인 완구 기업인 해즈브로(HAS)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하락 중이다. 올해 전망치가 시장 눈높이를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오전 11시50분 현재 해즈브로는 전 거래일 대비 7.70%(7.48달러) 내린 89.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해즈브로는 1분기 매출이 10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4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매출 9억9000만달러, EPS 1.12달러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하지만 올해 전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전망치 중간값이 14억3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4억5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한 점이 주가 폭락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실적 발표 지연으로 이어진 사이버 보안 사고도 투심 위축의 한 요인으로 보인다. 해즈브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발생한 사이버 사고로 인해 약 2000만달러의 추가 복구 운영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