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또다른 댓가 치르게할 것"..푸틴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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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주민투표 직후 푸틴과 전화통화
"외교적 해결 가능..군사개입 중단이 우선"
  • 등록 2014-03-17 오전 7:51:57

    수정 2014-03-17 오전 7:51:57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크림 자치공화국 주민들이 러시아 귀속을 압도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추가 제재를 경고했다.

16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크림공화국 주민투표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뒤 곧바로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위기를 초래한 러시아에 추가로 제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의 행동은 명백하게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적 통일성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유럽연합(EU) 동맹국과 힘을 합쳐 러시아의 행동에 대해 추가적인 댓가를 치르게 해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번 위기는 여전히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면서도 “그러기 위해서는 러시아군이 먼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개입을 중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크림반도에서 주민투표 마감 직후 출구조사에서 전체 주민의 93%가 러시아 귀속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현재 50% 이상 개표된 상황에서 95.5%가 귀속을 지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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