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채수빈 "이상엽 감독 믿고 선택…극 중 짝사랑, 배운 것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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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0-03-16 오후 2:33:09

    수정 2020-03-16 오후 2:33:0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채수빈이 ‘쇼핑왕루이’ 이후 ‘반의반’을 통해 이상엽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사진=CJENM)
채수빈은 16일 오후 유튜브 채널 tvN Drama에서 생중계된 ‘반의반’ 제작발표회에서 “이상엽 감독님과는 신인 때부터 뵀었다. 감독님 작품도 재미있게 봤었고 ‘쇼핑왕 루이’를 통해서도 뵀었기에 믿고 선택했다”고 말했다.

채수빈은 “서우라는 캐릭터는 되게 무기력해보일 때도 있지만 정이 많고 사랑스러운 인물 같다. 보면서 저 역시 함께 마음 따뜻해지기도 하는 인물”이라고 배역을 소개했다.

극 중 인물처럼 본인 역시 짝사랑을 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는 “있었다”고 솔직하게 답하며 “저는 서우를 만나 이 대본을 읽으며 배운 점이 많다. 보통 짝사랑을 하면 이 사람과 만나고 싶고 그런 욕심이 생기기 마련인데 서우란 인물은 하원이란 인물을 짝사랑하면서 이 사람과 빨리 잘되고 싶은 욕심이 없다. 온전히 이 사람이 잘 됐으면, 행복했으면 좋겠고 이 사람을 응원해줄 수 있는 순수한 마음이 너무 예뻐 공감이 많이 됐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작품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채수빈은 “동시간대에 다른 방송사에서도 로맨스물을 많이 촬영해 긴장이 된다”면서도 “기대가 되는 배우란 수식어를 듣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오는 23일 밤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 분)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하원은 사랑하는 여자 마음의 반의반, 작은 조각 하나면 충분하다고 믿는 남자로 N년차 짝사랑 중인 순정남. ‘반의반’은 그런 하원을 통해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짝사랑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공감하고 설레게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하원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여자 서우의 마음이 더해져 더욱 몽글몽글한 로맨스를 예고한다. 서우는 하원의 짝사랑 사이에 운명적으로 파고들어 “나 이 사람 보는 게 참 좋아요. 사람이 사람에게 정성을 쏟는 모습이 좋아요. 내 마음 이 사람은 몰랐으면 좋겠어요”라며 하원의 짝사랑까지 사랑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에 상대방의 감정을 존중하며 풋풋한 애정을 키워나가는 하원과 서우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서로 다른 곳을 향해 있던 두 사람의 마음이 이내 하나로 이어지며 한층 달콤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갈 것으로 기대감이 고조된다.

특히 ‘감성 장인’ 이상엽 감독과 이숙연 작가의 만남으로 관심을 높인다. 이상엽 감독은 드라마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 등을 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연출가. 특히 인물들의 감정선을 따라가게 만드는 섬세한 연출과, 화사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숙연 작가는 드라마 ‘공항 가는 길’,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등을 통해 특유의 담담하고 현실적인 대사들이 더해진 섬세한 필력으로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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