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둔화는 한국만 겪는 게 아니다. 미국 성장률은 1분기 - 0.3%(직전분기 대비 연율), 일본은 - 0.2%(전분기 대비)에 그쳤다. 지난달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월(3.3%)보다 0.5%포인트 낮춘 2.8%로 제시했다. 문제는 한국의 성장 둔화가 구조적이라는 데 있다. 트럼프 변수 이전에도 한국 경제는 잠재성장률 2%를 밑도는 노쇠 현상을 보였다. 관세는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대선 후보들은 일제히 성장을 최상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공약집에서 잠재성장률 3%를 목표로 한 ‘진짜 성장’ 전략을 내놨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투자하기 좋은 나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마디로 공허하다. 어느 후보도 고통 분담을 호소하지 않는다. 표가 떨어질까 우려해서다. 중국은 ‘제조 2025’ 전략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기술력을 무서운 속도로 키우고 있다. 한국이 설 자리는 급속히 좁아지고 있다. 추가경정예산 같은 미봉책은 나랏빚만 늘릴 뿐 성장률 회복을 위한 근본처방이 아니다. 차기 대통령은 한국 경제가 처한 위기의 본질에 당당히 맞서는 정책을 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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