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뉴스` 노출사고 없었다"···선정적 지적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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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8-01 오후 9:00:57

    수정 2010-08-01 오후 9:30:29

▲ SBS '8 뉴스'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SBS '8 뉴스'가 여성의 주요 신체 부위를 그대로 방송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보도 내용과 상관없이 지나치게 선정적이었던 점은 인정해 다시보기에서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31일 SBS '8 뉴스'는 `햇살에 몸 맡긴 선택족...해수욕장 인산인해`라는 보도를 하며 휴가철 바닷가를 찾은 시민들의 모습을 자료화면으로 내보냈고 이 과정에서 한 여성이 파도에 휩쓸리며 상반신이 노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진실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인터넷 프로그램 게시판 등에 "다른 프로그램도 아닌 뉴스에서 이런 방송사고가 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제작진의 부주의함을 꼬집었다. 한 시청자는 "가족과 함께 보다가 깜짝 놀랐는데 다시 보니 중요 부위가 아닌 가슴 위 점이더라"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SBS는 "노출 사고가 난 것은 아니었다"며 "오일을 바르는 장면이나 가슴을 클로즈업한 장면이 다소 선정적이라고 판단해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빼는 등 사후조치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화면은 부산 KNN 방송국에서 받은 장면인데 급하게 뉴스를 제작하다가 가편집본을 그대로 사용했다"며 "영상물 제작에 부주의한 점은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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