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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1930년대 미국을 주름잡았던 2인조 강도를 무대에서 만난다. 전설적인 갱을 소재로 한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가 내달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보니 앤 클라이드’는 미국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실존했던 클라이드 체스트넛 배로우(1909~1934)와 보니 엘리자베스 파커(1910~1934)의 범죄행각과 러브스토리를 재구성한 작품. 국내에는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 소개된 바 있다. 2009년 캘리포니아 공연을 시작으로 2011년 브로드웨이를 거쳐 국내에선 첫 공연이다. ‘지킬 앤 하이드’ ‘스칼렛 핌퍼넬’ ‘몬테크리스토’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최신작이다. 작품의 배경을 반영해 블루스와 재즈, 컨추리 등을 접목한 곡들을 선보인다.
부조리가 만연했던 대공황 시절, 첫눈에 서로에게 반한 보니와 클라이드는 일상의 공허함을 벗어나기 위해 범죄를 구상한다. 다수의 은행을 털고 시민의 목숨을 빼앗기도 하며 2인조 강도로 악명을 떨쳤다. 이들의 아슬아슬한 도주 행각은 1934년 루이지애나에서 경찰관들에게 붙잡혀 죽음으로 끝날 때까지 계속됐다. 하지만 불안한 세상, 흔들리는 청춘들은 그들의 범죄를 환호하고 응원했다. 자유롭게 세상에 저항한 이들의 행적이 강도 이외엔 별다른 선택의 길이 없었던 암울한 시대 상황을 대변했기 때문. 와일드혼의 최고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뮤지컬평론가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는 “미국 대공황 시절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전설적인 인물의 이야기를 재미난 판타지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라며 “와일드혼의 최신작을 발 빠르게 우리식으로 구성해 무대에 올렸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1588-0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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