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롯 가수의 무한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의 대성공으로 트롯이 주류 문화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제는 아이돌 영역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며 ‘트롯돌’(트롯+아이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 ‘뽕숭아학당’에 출연 중인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사진=TV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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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이 배출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등 트롯 주역들은 요즘 쉴 틈이 없다. 노래면 노래, 예능이면 예능 그리고 연기까지 도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미스터트롯’ 주역들은 오는 24일 시작하는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로 관객들을 만난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차례 미뤄졌던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방역 차원에서 좌석간 거리두기로 진행, 서울에서만 무려 3주간 15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미스터트롯’ 주역들은 줄어든 공연 스케줄을 대신해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TV조선 예능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을 시작으로 JTBC ‘아는 형님’, MBC ‘라디오 스타’,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지상파 3사 주요 예능을 섭렵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더해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은 TV조선 드라마 ‘하늘과 구름과 비’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장을 던지기도 했다. 무대 위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들을 살려 새로운 영역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며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 | 김수찬 ‘1일1뽕’ 프로젝트(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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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다.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가수 김수찬은 최근 발표한 신곡 ‘엉덩이’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엉덩이’의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는 댄스 챌린지를 진행, ‘1일1뽕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것이다. ‘댄스 챌린지’는 퍼포먼스를 앞세운 아이돌 가수들이 주로 진행해온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김수찬의 ‘엉덩이 댄스 챌린지’는 의미가 남다르다. 이밖에도 김수찬은 아이돌 멤버와 배우들이 주로 참여해온 동화책 읽어주기 프로젝트인 ‘스타책방’에도 참여, 트롯 가수의 영역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어른의 전유물이었던 트롯이 이제는 어른은 물론 젊은층, 어린 아이까지 모두 즐기는 ‘전연령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며 “팬덤도 탄탄하고 활동영역도 넓어진 만큼 이제는 트롯 가수들이 아이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