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올해 실적 추정치를 내려 잡으며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15% 하향했다. 다만 2분기·하반기 신작과 글로벌 IP(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투자 기대감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4.7%, 169.8% 증가한 2663억원, 4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윤예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딘의 대만 출시는 출시 한달 만에 50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1분기 실적은 3일만 반영돼 기여도는 미미했다”며 “PC게임 매출도 전분기 대비 24%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오딘은 지난 1분기 국내에서 10억원 초반대의 일평균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신작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윤 연구원은 “우마무스메는 2분기 이내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기 일매출 추정치를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집형RPG(역할수행게임)로 일본 지역 내 흥행 기대감이 높은 ‘에버소울’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장르인 ‘아레스’, 엑스엘게임즈의 신작이 올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