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셀린 송 감독(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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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한국계 셀린 송 감독이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미국감독조합(DGA)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한국계 첫 수상이다.
셀린 송 감독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버리힐스 호텔에서 열린 제76회 미국감독조합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 격인 ‘첫 장편영화상’(First-Time Theatrical Feature Film)의 수상자로 호명됐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영화 ‘오펜하이머’로 장편영화상을 수상했다.
내달 6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국내 기업 CJ ENM과 미국 웰메이드 작품 명가로 꼽히는 제작사 A24가 공동 투자 및 배급한 작품으로, 셀린 송 감독의 입봉작이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 분)과 해성(유태오 분)이 나영의 이민을 계기로 헤어졌다가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틀간의 운명적 이야기를 다룬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내달 10일 열릴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와 작품상을 두고 트로피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