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꺾고 8년만에 NL 챔프전 진출

  • 등록 2010-10-12 오전 11:33:51

    수정 2010-10-12 오전 11:36:47

▲ 7회초 역전 결승타를 터뜨린 코디 로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7회초 코디 로스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승1패로 디비전시리즈에서 살아남은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대결을 벌이게 됐다.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필라델피아는 신시내티 레즈를 3연승으로 제압한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나가게 된 것은 2002년 월드시리즈 진출 이후 8년만이다.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승부는 7회초에 가려졌다. 1-2로 뒤지던 샌프란시스코는 1사 만루 기회에서 후안 우리베 타구 때 상대 유격수 알렉스 곤살레스가 송구 실책을 범하는 바람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코디 로스가 좌전 안타로 3루주자를 홈에 불러들여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신인 좌완투수 매디슨 붐가너에 이어 7회부터 카시야 산티아고, 하비어 로페스, 브라이언 윌슨을 구원투수로 투입해 간신히 승리를 지켰다.

반면 애틀랜타는 3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도 내야수 실책으로 무너지면서 아쉽게 고개를 떨궈야 했다. 애틀랜타는 9회말 1사 1,2루의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최진실 딸, 모델 변신
  • 입 가린 채 '속닥'
  • 한파에도 깜찍
  • '노상원 단골' 비단아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