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금융시장으로 넘어오면서 수익률 관리 개념으로 불리고 있다. 연말에 기관투자자들이 펀드수익률을 높이려고 보유 종목의 종가를 관리하는 것이다.
매니저들은 운용수익률이 추가적인 자금 유입이라든가 연봉과 직결되기 때문에 윈도드레싱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쉽지 않다고 고백한다.
지난 10년 동안 마지막 주의 코스피 등락률은 2002년과 2006년, 2007년을 제외하고 모두 (+)수익률을 기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코스피나 코스닥 지수 전체의 상승을 동반한 윈도드레싱은 아니더라도 매년 개별 종목 단위에서의 윈도드레싱은 꾸준히 진행돼 왔다고 말하고 있다.
전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28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6일만이다. 기관은 이 달 들어 4일을 제외하고 매도로 일관했다. 순매도 금액만 2조600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지난 7월 금융감독원이 윈도드레싱을 사실상 시세조종으로 규제하기로 하면서 기관들은 노골적으로 주가관리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투신권이 펀드환매에 시달리면서 매수여력이 크게 줄어든 것도 연말 수익률 관리에 의구심을 갖게 한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과거보다 활성화 되지 않고, 수동적일 수 있겠지만, `미니 윈도드레싱`정도는 기대할 만 하다고 말한다.
최근 펀드 환매보다 투신권의 순매도가 과도했다는 점에서 적어도 이탈 폭은 축소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윈도드레싱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개인의 수익률로 직결되지는 않는다. 화려한 쇼윈도가 지혜로운 쇼핑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떠올릴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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