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9·스위스)가 자신의 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아동 돕기 성금 100만달러(약 12억2000만원)를 기부했다.
페더러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재단 SNS를 통해 기부 사실을 공개하고 “코로나19의 확산 속에 취약 계층 6만4000명에게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금은 아프리카의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잠비아, 짐바브웨, 말라위 등에 앞으로 두 달에 걸쳐 전달될 예정이다.
페더러는 앞서 지난 3월에도 스위스의 코로나19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100만 스위스프랑(약 12억6000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