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맥스홀딩스, 이익 미스·연간 가이던스 하향에 주가 ‘뚝’

  • 등록 2024-11-02 오전 4:03:44

    수정 2024-11-02 오전 4:03:4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부동산 서비스 기업 리/맥스홀딩스(RMAX)는 지난 3분기에 흑자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또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일(현지시간) 오후 2시 48분 기준 리/맥스홀딩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0% 하락한 1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리/맥스홀딩스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34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0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손실 8270만달러, 주당순손실 3.28달러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다만 월가 예상치인 390만달러, 0.11달러를 하회했다.

조정 EPS는 0.38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0.36달러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4% 감소한 7850만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781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리/맥스홀딩스는 매출이 유기적으로 역성장했으며 불리한 외환 변동으로 인해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허리케인 헬렌과 밀턴으로 인해 4분기 매출이 이전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리/맥스홀딩스는 이번 분기 매출이 7100만달러~76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761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연간 매출 전망치는 기존 3억500만달러~3억1500만달러에서 3억600만달러~3억1100만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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