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2' 박지훈 "'스터디그룹' 황민현과 맞짱? 내가 이길듯"[인터뷰]②

박지훈, '약한영웅 Class2' 공개 기념 인터뷰
"시즌1·2 큰 사랑, 하길 잘 했다는 생각"
  • 등록 2025-04-28 오후 12:04:47

    수정 2025-04-28 오후 12:04:47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연시은이 이기지 않을까요?”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2’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 가민(황민현 분)과 연시은이 맞붙는다면 누가 이길 것 같냐는 답변에 이같이 말했다.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지훈은 “싸움 스타일이나 이런 걸 봤을 때 연시은에게 한 표를 주겠다”라며 “‘약한영웅 Class2’ 기준으로 했을 때 싸움 스타일이나 맷집이 늘어났다고 생각을 한다”라며 “변칙적인 수를 쓰는 친구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한방을 노릴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이어 “단지 싸움만이 아니라, 그 사람의 약점을 파악하는 게 있다. 연합 무리들을 이용해서 정보를 캐내서 유인해서 이 친구의 인원을 빼거나 그런 싸움의 수가 다른 변수를 생각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연시은이 이길 것 같다”라며 “싸움만이 아니라 여러 면에서 복합적으로 유리하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다. 이 작품에서 박지훈은 연시은을 연기했다.

그는 “2에서는 친구를 잃어서 그간에 쌓인 감정 혹은 맷집이 강해지면서 싸움도 잘해진 느낌을 받았다”라며 “!과 연동돼서 시은이의 싸움 스타일이나 다른 감정들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걸 공부하고 공부를 해보니까 조금 더 1 때보다는 악에 받치는 것이, 싸움을 끝내는 게 아니라 제발 이 지겨운 짓 좀 그만하자, 그런 감정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지훈은 “달라진 건 액션 조금 더 잘 싸워지고 상대 물건을 활용해서 공격을 하는 패턴도 신비롭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약한영웅’은 지난 2022년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된 후 국내외 호평을 받으며 사랑을 받았다. 시즌2는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겨 공개됐고 공개 직후인 지난 26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글로벌 2위(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다.

앞서 넷플릭스는 2022년 웨이브 오리지널로 첫 공개됐던 ‘약한영웅’ 시즌1을 지난달 25일 재공개했다. ‘약한영웅’ 시즌1은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3위를 차지했고 4주 연속 글로벌 시리즈(비영어) 부문 톱 10에 오르며 흥행했다.

박지훈은 “많은 분들이 시청자분들께서 좋아하시는 이유 혹은 이 학원물의 강점이라고 생각되는 이유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것이 조금 화끈해진 액션인 것 같다. 그리고 슬픈 브로맨스 케미 이런 게 섞여 있어서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라며 “싸움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다양한 영웅들이 있는 부분도 좋아해 주시는 이유인 것 같다. 이런 것들이 결합돼 있어서 좋아해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약한영웅’ 시즌1, 2가 연이어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면 좋다”라며 “클래스2를 찍고 있음에도, 찍은 후에도 사실 클래스1의 반응이 좋아서 감사했다. 또 이런 반응을 보면서 1을 한 사람으로서 2를 하기 잘했다, 이야기를 풀기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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