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디 웨이브 퀀텀(QBTS)이 20일(현지 시간) 6세대 양자 컴퓨팅 시스템 ‘어드벤티지2(Advantage2)’를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 클라우드를 통해 사용 가능하며, 상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양자 컴퓨터 개발 경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평가된다. 어드벤티지2는 2020년 9월에 출시된 어드벤티지의 후속 모델이다. 회사 측은 이번 어드벤티지2가 공급망 최적화, 자원 배분 등 기존 컴퓨터로는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레버 랜팅 최고개발책임자(CDO)는 배런스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세대에서는 양자비트(qubit)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보다 복잡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으며, 이는 비즈니스 최적화든, 물질 격자 해석이든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디 웨이브 퀀텀의 주가는 25% 급등해 16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