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맨파워그룹, 구조조정비·환손실 여파에 3Q 실적 부진…주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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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17 오전 3:34:07

    수정 2025-10-17 오전 3:34:0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인력솔루션 기업 맨파워그룹(MAN)이 3분기 실적 부진으로 하락세다. 매출은 시장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지만, 구조조정비용과 환손실이 반영되며 순이익이 급감했다.

16일(현지시간) 오후2시26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맨파워그룹 주가는 전일대비 6.13% 하락한 35.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맨파워그룹의 2025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46억30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46억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1800만달러로 전년동기 2280만달러에서 크게 줄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83달러로 컨센서스 0.81달러를 웃돌았지만, 보고 기준 EPS는 0.38달러로 시장예상치 0.82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회사 측은 이번 순이익 감소가 구조조정비용과 아르헨티나 초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현금성 환산손실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들 요인이 주당 0.45달러 수준의 손실을 유발하며 수익성을 크게 악화시켰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실적 자체보다 일회성 비용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한편 맨파워그룹 주가는 올해 들어 약 38% 하락하며 52주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인력수요 둔화와 비용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적인 구조조정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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